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드니 맛집 중 ' The Star' 뷔페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시드니에서 오래 생활하신 지인 분이 항상 친구들이나 방문객이 있으면 데리고 가는 곳이라고 하시면서
저를 더 스타 뷔페에 초대하셨어요~
주말이 아닌 월요일에 만나자고 하셔서 왜그런가 했더니
더 스타 뷔페는 월요일마다 $15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원래 더 스타는 카지노 게임장으로 유명하고 이에 바로 앞에 있는 이 뷔페까지 붐비는 것 같더라구요~
카지노를 즐기러 오는 중국인들이 주 타겟인 듯 했어요~
어쨌든 월요일마다 점심 뷔페 또는 저녁 뷔페를 15달러나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점심을 29.9불을 내고 뷔페를 갔답니다.
그럼 원래 가격은 45달러 겠죠?
우리나라 돈으로 2만 5천원 정도인데 뷔페는 정말정말 좋았어요.
가짓 수가 엄청나게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해산물, 파스타, 중국식 요리, 등등 있을 것 다 있었구요
특히 제가 가성비가 너무 좋다고 느꼈던 점은 디저트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에요.
사실 시드니에서 조각 케익 하나에 커피 한잔 마시면 11달러 정도는 써야되는데
여기서는 케이크가 무제한이고, 정말 무늬만 이쁜게 아니라 퀄리티가 좋았어요!!
넘나 맛있는 케이크들이어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디저트까지 즐기시고 싶으시면 진짜 진짜 강추 드려요!! 단 월요일에 ㅎㅎ
디저트 코너에 식전 빵 종류들인데 이것도 진짜 잘 되어 있었고, 치즈 종류도 엄청났고,, 너무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다른 것 들을 먹느라 이 코너는 많이 이용하지 못했어요 ㅎㅎ
애플 타르트 같은 건데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브라우니~~
젤리빈과 넛츠 종류도 먹을 수 있게 디스펜서에 있었어요~
치즈 케이크랑 초콜렛 카라멜 케이크 인데 유리막 같은 장소안에 보관 되어 있는데, 그 곳에 있는 요리사 같이 생긴 분께 달라고 말하면 되요
유리막이 안씌어져 있는 것은 그냥 퍼먹으면 되구요 ㅎㅎ
초콜렛 위에 카라멜~ 그위에 또 초코~ㅎㅎ 커피랑 먹으면 너무 맛나요 ㅎㅎ
기본적인 스펀지 케이크에 크림, 딸기가 올라간 케이크인데, 맛은 보장인데 저는 너무 배가 불러서 먹지는 안았어요 ㅎ
근데 자주 사라지고 새로 채워지고 ㅎㅎ 인기가 많더라구요
초콜릿 분수 ㅎㅎ 대박 이에요 ㅎㅎ
너무 예쁘더라구요 ㅎㅎ 진짜.. 깔끔하게 유리보호막도 있고,
퐁듀를 해먹을 수 있도록 옆에 꼬치랑 마시멜로, 머랭 쿠키가 있는데 그걸 꽂아서 초코에 담갔다가 빼서 접시에 올려가면 되요 ㅎㅎ
화이트 초콜릿 분수도 바로 옆에 있고, 청결하게 운영되고 있는거 같았어요 ㅎㅎ
빵, 머랭, 마시멜로가 바로옆에 있고 근처에 잘려진 과일도 있으니까 꼬지에 꽂아서 퐁듀로 만들어 드시면 되요.
다음에 포스팅 할지도 모르겠지만, 시드니에서 유명한 초콜릿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초콜릿 퐁듀를 1인당 10불 정도 내고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것과 정말 차이가 없어요. 거기서도 과일 몇조각이랑 마시멜로랑 초콜렛을 주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진짜 이런 디저트 먹으러 가는 것보단 정말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ㅎㅎ
그리구 이건 레밍턴이라고 불리는 호주 전통 디저트에요 ㅎㅎ
항상 호주 전통 디저트라고 알려져 있어서, 디저트 가게나 마켓이나 갔을 때 사먹어 보고 싶었는데, 호주에서 자고 나란 친구가 맛 없다며 먹지말라는 만류를 해서 못먹어보고 있었거든요.
여기선 맛없어도 어차피 같은 돈을 낸거니까 시도해봤어요 ㅎㅎ
딸기 레밍턴이고 바깥에 있는건 코코넛 가루인데
안에 잼 같은게 너무 달아서 좀 별로긴 한데 나쁘진 않았어요 ㅎ
한 번 정도 시도해 볼만은 한거 같은데 중독되진 않을 거 같아요 ㅎㅎ
오렌지 치즈 케이크 타르트인데요
외국 디저트들 보면 오렌지 마말레이드 처럼 오렌지를 이용한 디저트도 꽤 있더라구요
이 치즈 케이크는 나름 상큼하고 괜찮았어요 ㅎ
딸기 무스 케익 종류고 이것도 나쁘지 않았구요
이건 녹차 케이크였는데, 위 부분에 있는건 마시멜로였어요 ㅎㅎ
이것도 나름 괜찮았어요
초코케이크인데 진짜 찐하고, 약간 술맛 나는 정도의 그런 케이크인데 요것도 맛났답니다.
과일이 통째로 있기도 하고 썰려있기도 한 디저트 코너의 한 부분이구요, 생크림도 (동물성인듯 했어요) 있었고 ㅎㅎ
새우 양껏 먹을 수 있어요 ㅎ
같이간 지인은 여기서 뽕(?)을 뽑아야 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ㅎㅎ
이건 라자냐 같은 파스타 면 안에 무언가로 채워져 있었는데.. 제가 이름을 기억을 못하겠네요
이게 이날 베스트 음식이었어요 .
진짜 맛나더라구요. 함께 간 지인도 이걸 먹어보더니 맛나다고 추천했는데 저도 이미 다 먹고 두 번째 퍼온 상태였어요 ㅋ
일반 파스타구요
요것도 일반 파스타 ㅎㅎ
갈릭 브레드~
마르게리따 피자 ~
살라미, 터키햄, 토마토, 올리브 등등 여러가지도 있구요
치킨로스트, 야채
커리
웨지감자
오징어 튀김 ㅎ 칼라마리 ㅎ
양고기 스튜~
나초, 타코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멕시칸 코너
중국식 꽃빵 같은 그런 빵이랑 오이 등등
중국식 튀김, 스프링 롤~
오리, 돼지 이런 종류의 고기도 있었답니다 ㅎㅎ
이 외에도 커피, 티 등도 있었고, 내부가 넓고 좋았어요 ㅎㅎ
시드니 놀러 오신다면 꼭~ 월요일에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ㅎ
센트럴 역에서 라이트 레일로 갈아 탄 후 '더 스타' 라는 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되는 건물이 있어요 ㅎ
어쨌든 오늘 시드니에서 살고 계신 분이든, 여행을 오시는 분이든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