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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만 플리마켓

erindo 2019. 8. 3. 14:45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드니 모스만이라는 지역에서 매주 첫번째 토요일마다 열리는 플리마켓을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시드니 시티나, 한국인 마을과는 다르게 약간 백인들이 좀 더 많이 사는 지역인 모스만은, 노스시드니 근처에 있는 지역이에요. 


여기 모스만 카운슬 앞에서 한달에 한 번 첫째 토요일마다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어서 어떤 물건들을 파는지 구경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플리마켓 처럼 대부분 수제품들을 만들어서 그 물건들을 팔고 있더라구요

위에 사진은 니트(뜨개질) 장난감인데요, 돼지, 공룡, 호박 등등 저기 보이는 농장 컨셉 세팅에 사용된 것들이 다 니팅을 해서 만든 제품들이더라구요. 

귀엽게 잘 전시를 해놨던데, 플라스틱 장난감 대신에 이런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더라구요.




곰, 여우, 토끼 말 등등도 보이네요.



 또 옷을 파는 곳도 있었구요. 그닥 이쁜 느낌은 안들었어요 ㅎㅎ




​이것도 핸드메이드 가방들, 아기들 밥먹을 때 사용하는 bib, 손가방, 지갑 등등 다양하게 팔고 있었어요.

저는 조카가 있어서 개이적으로  bib 이 2개에 30달러 하길래 살까 고민도 했었네요 ㅎㅎ


캔들, 수제 디퓨저, 아로마 오일 이런 것도 있었구요 


​그림을 파는 스탠드도 있었어요. 이렇게 그냥 단순하게 동물사진(?)인데도 뭔가 너무 귀엽고 깔끔한 것이 이쁘더라구요. 

밑에 줄에 있는 사진 말고 위에 줄에 있는 그림(아트)로 된 동물도 너무 컬러풀 하고 이뻐서 사고 싶었는데,

프레임이랑 같이 파는게 아니라 그냥 달랑 종이더라구요 ㅎㅎ

근데 가격은 1장에 25달러 2장에 40달러 이렇게 판매되고 있어서 ㅋㅋㅋ 별로 살 가치를 못느꼈다는.. ㅎ

 

티를 파는 판매대도 있었는데요 

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일반 마트나 t2이외에 다양한 티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아요 


​여기는 아이들용 악세서리 같은 걸 파는 판매대였는데, 판매대를 민트색으로 꾸며놔서 뭔가 기분이 좋게 아기자기한 디스플레이를 해놔서 예쁘게 보였는데, 

물건들은 그냥 한 6-7살 여자아이들이 착용할만한 귀여운 악세사리였어요 ㅎㅎ

가격이 3개에 10달러니까 그냥 재미로 사봐도 될만한 물건들이었네요 ㅎ





수제 귀걸이들도 팔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개인이 직접 만든 물건이다보니 디자인은 나름 독특하고 이쁜 것들이 있었는데요 

가격이 너무 안착하더라구요 ㅎ

한개에 100달러 정도?​ ㅎㅎ




​아기 모자, 아기 앞치마, 등등 아기키울 때 필요한 물건들을 파는 스탠드도 있었는데 

너무너무 귀엽고 가격도 나름 착해서 줄 사람만 있으면 사고 싶었어요 ㅎㅎ

근데 제 조카들을 더이상 아기는 아니라서 ㅎㅎ 필요한 물건이 없었네요 ㅎ


​러그, 천 같은것을 파는 곳도 있었고, 



수제 앞치마, 수제 아기 옷 등등 

​플랜트 액자 

​나무로 만든 커피 테이블, 커피 쟁반 등등도 팔았는데 이것도 사실 좀 탐났어요 ㅎㅎ


​꽃도 팔고 있었고 

​인테리어 소품들



수제 향초파는 스탠드.


또, 덴마크식 디저트도 파는 곳이 있었고, 크레페를 파는 곳도 있었어요 ㅎ


한쪽 면에서는 음식도 팔고 있더라구요 ㅎㅎ


규모가 크지 않아서 다 구경하는데 오래 걸리진 않았는데 


뭔가 시장에서 가면 느낄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가 좋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ㅎ


이 모스만 카운슬 앞에는 맛난 카페도 많으니까 첫째 주 토요일에 구경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