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ydney 생활 팁

블랙 스타 페이스트리 -Black Star Pastry




호주에서 워터멜론 케이크로 유명한 블랙스타페이스트리 두 번째 방문 후 남기는 후기 입니다.





시드니 내에 몇개 지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타운홀 역에 있는 지점은 너무너무 작고 세이보리는 판매하지 않아서 별로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로즈베리라는 지역에 위치한 지점이에요

Rosebery 는 맛난 브런치집이 모여 있는 Alexandria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트레인이 바로 앞에까지 연결되어 있지는 않아서 찾아가는 데 약간 불편함은 있어요 ㅎ

그래도 센트럴에서 걸어서 20분 정도이니 구경삼아 센트럴역에서 걸어도 좋을것 같긴 하네요 ㅎ



차로 이동하시면 아주 작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고, 주러 스트릿 파킹을 하시면 되요



이 곳에서 먹어 본 메뉴는 에그플랜트 버거, 소세지롤, 미트 파이, 워터멜론 케이크, 무화과 케이크, 아몬드 놋, 커스터드 플란인데요




호주에서 미트파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시켰는데 미트파이는 별로였구요

소시지 롤이 대박이었습니다!!

가격도 6달러로 나름 착하게 책정되어있어요.

두번 째 방문 이유도 소세지롤를 먹기위해서였는데요

2시에 도착했더니 이미 솔드아웃 ㅜ




무화과 케이크나 워터멜론케이크는 크기는 정말 작고 가격은 사악해요. 9달러정도 인데 식용 꽃을 올려서 이뻐보이는 것 말고는 정말 별로인 듯 해요.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고 수박 케이크도 그렇게 특이한 맛은 아니구 그냥 수박 맛이에요

수박을 케이크에 잘 삽입시켜 놓은 건 맞는데 9달러를 주고 먹을 만큼은 절대로 아닌것 같아요 ㅎ




케이크류 말고는 다른 제품들은 나름 심하게 비싸진 않구요

이번에 먹은 아몬드 놋은 중간에 럼이라는 술이 들어간 빵이구요 촉촉하고 맛났어요




그리고 커스터드 플란도 신선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에그타르트랑 비슷한 맛이라서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확실히 신선하게 구운 그날 빵의 맛이고 커스터드가 밸런스가 좋았던거 같아요 ㅎ 너무 달지 않고ㅎㅎ




그리고 맨 첫번째 사진에 나온 에그플랜트 버거!!

소세지 롤이 다 팔려서 고민하다가 가지 버거를 10달러 주고 주문 했는데 햄버거 빵에 캐비지 슬로 (양배추 마요)를 넣고 튀긴 가지 패티를 넣은 버거였는데 정말 맛나더라구요 ㅎㅎ

두명이 빵 두개 시키고 버거 하나시켜서 배터지는줄 알았어요 ㅎㅎ

어쨌든 결론은 블랙스타 페이스트리에 가면 소세지롤이나 가지버거를 꼭 드시구요~ 가격 적당한 빵 한 두가지 골라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

그리고 셀프로 물을 떠다 먹으면 되는데
맥주 노즐 처럼 생긴 두가지 노즐이 있는데 왼쪽은 그냥 물 오른쪽은 스파클링 워터 더라구요 ㅎㅎ

스파클링 워터 공짜 ㅎㅎ

글고 커피도 나름 맛나고 저렴하니까 커피도 추천추천 합니다!!!